제목 | “한여름 연탄 배달, 이거 실화냐?” -랜선모임에서 오프라인 모임까지- | ||
---|---|---|---|
등록일 | 2017-10-18 | 작성자 | 관리자 |
온라인에서부터 오프라인까지,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다. 온라인 편지 번역으로 후원자와 아동의 다리 역할을 담당해 주는 비전메이커 번역 봉사단! 도착한 곳은 태백 월드비전 꽃때말(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공부방. 한여름에 연탄이라니 많이 놀라셨죠?
연탄은 겨울에 때는 것 아닌가요? 한 낮의 더위는 서울이나 태백이나 같지만 저녁엔 쌀쌀해 4계절 내내 솜이불을 장에 넣지 않는다는 태백. ![]() 그늘도 없는 땡볕, 무거운 연탄을 나르면서도 웃을 수 있는 것은, 훈훈한 마음 덕분이겠지요? :) ![]() 분명, 장갑을 끼고 연탄을 날랐습니다만?
![]()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나르는 봉사단. 연탄이 생각보다 무겁답니다. 한 장에 무려 3.5kg ! 한 여름에도 강원도는 시원하다고 누가 그랬나. ![]() 배달을 마치고 도란도란 둘러앉아 지역아동들과 함께하는 삼겹살 파티 ♪ 고기는 한결같이 꿀맛. 뜨거운 하루를 보낸 후에 함께 소감을 나누고, 저 멀리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일하는 현지 자원봉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작은 선물도 준비합니다. 한국에서 보내는 후원자분들의 편지와 함께 전세계 곳곳에 도착할 예정이에요. ![]() 현지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YOU ARE SPECIAL. YOU ARE GREAT. YOU MAKE THE WORLD BRIGHT. 이튿 날, 오전의 가정 방문을 마지막으로 1박 2일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서울, 청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위해 소중한 1박 2일의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우리 비전메이커 봉사단원 분들! 땡볕 아래 연탄 배달로, 얼굴도 팔도 모두 연탄처럼 새까맣게 타버렸지만, 재 참여의사가 무려 100%라니요! (이럴 줄 몰랐어요. ㅜ ㅜ 여러분,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봉사단원분들의 아름다운 소감 한마디. “처음 올 때 제가 가진 것을 나누러 온다고 생각했는데 돌아갈 때 보니 제가 더 많이 받았네요.” 호..혹시 천사세요? 여러분 덕분에 직원들이 더 많이 감동받았다는 말 꼭 하고 싶었어요. 내년에 다시 만나요~ 꼭!
HEY, GUYS! |